어이가 없어서 아이핀 인증까지 받으면서 글 씁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기사분들 한테 뭐라하고 폭력 휘둘르는 인간들 보면 못 배워 쳐먹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오늘 제가 퇴근 길에 탑승했던 기사님은 욕 드셔도 싸요^^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아저씨..아저씨가 과속한거잖아요? 동산교회에 정차안하고 신호 건너 뛸라고 근데 하차벨 좀 딱 맞게 눌렀다고 뭐라고요? "씨발 좀 일찍일찍 누르던가?" 내가 못 들었을 줄 알았나본데 제가 그거 늦게 인지하고 그냥 내렸어요 만약 빨리 인지했으면 거기서 안내리고 싸웠을 겁니다. 내리고 나서 나한테 하는 말이구나 생각이 들어서 분하네요. 그리고 사람들 앉기도 전에 출발 좀 하지 맙시다. 내가 박미삼거리 그니까 백산초등학교 인가? 거기서 탑승을 했거든요. 어르신들도 저보다 앞서 탑승 하셨습니다. 저는 물론이거니와 어르신들은 안쪽으로 이동 중인데 바로 밟데요? 어르신들 앞으로 쏠리고 저도 물론 쏠리고 승객의 안전이 우선이여야 하는데 댁은 퇴근이 우선이신가봐요.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정직하게 일하는 버스기사 분들도 욕 먹는겁니다. 똑같이 남의 돈 먹고 사는 입장이면 잘은 못해도 노력은 하자고요. 계속 그런식으로 일 할거면 그냥 자영업하세요. 추가 합니다. 5633 버스 [5152] 내가 기억 못 할 줄 알았지? 당장 사과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