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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5413 버스기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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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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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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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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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오후 5:4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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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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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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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5413을 자주 사용하는 시민입니다.
오늘 오후 5시 15분 경 KT&G관악지점에 번호판이 서울71 1464인 5413 버스에서 하
차하였습니다.
버스가 정차하는대로 하차하는게 원칙 아닌가요?
평소에 버스에서 이렇게 안내하는 음성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이날 저는 맨 뒷자석 맨 끝에 앉았고 제 옆에 승객분 두분이 타계셨습니다.
평소 중심을 잘 못잡고 버스에서 넘어질 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저는 정차하는대로
하차합니다. 이게 맞는걸로도 알고있구요.
그런데 오늘 제가 정차하는대로 하차하려고 나오는데(심지어 정차 하고도 아니었고 눈
에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대로 일어났습니다.) 뒷문을 그냥 닫아버리시더라구요.
제가 나가는게 뻔히 보일텐데요.
더 가관이었던것은 제가 뒷문 열어달라고 요청하자 반말 찍찍 뱉으면서 미리미리 일어
났어야지 라고 말하시네요.
너무 열받아서 버스 정차하면 내리는게 원칙 아니냐고 소리치고 내렸습니다.
이 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은 저 뿐이었어서 이미 누가 내린줄 알았다거나, 제가 뻔히 맨
뒷자리에서 일어나서 내리는게 보였을텐데 누가 내리는지 몰랐다는건 핑계가 될거 같습
니다.
요즘 버스에서도 정차하는대로 내리라고 승객들한텐 안내방송 하면서 버스기사가 이래
도 됩니까? 더 기분나쁜건 제게 반말 찍찍 뱉으며 짜증내는 그 태도입니다.
저는 이번 것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내일까지 그 버스기사가 직접 사과한 사과문 받아내겠습니다.
사과 할때까지 매일 전화할겁니다.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나지만 그 불쾌한 목소리는 똑똑히 기억할겁니다.
앞으로 그렇게 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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