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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5525번 (차번호 1486) 오늘(10/14) 아침 8시10분에 신림역 도착 버스

글쓴이
김양원
날 짜
2008-10-14 오전 9:35:08
조회수
1275
제가 이틀전에 카드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어요.

택시에 놓고 내렸는데...

여기 안에 교통기능이 되는 카드가 들어 있었거든요.ㅠ

카드 분실 신고를 하고 재신청을 하니 다시 받기까지 1주일이 넘게 걸리더군요.



집에 서랍들을 뒤져보니 오래된 티머니 카드가 있길래

그걸 충전해서 어제 13일날 사용하고.. 오늘 또 사용하려고 하는데...



정말 난감 했어요.

버스 승차는 뒤에 사람 잔뜩 놓고 거의 앞에 먼저 탔는데..

카드가 안찍히니...

(보라매병원 앞에서 타서 패션문화의 거리까지 1정거장 가야 됐거든요)

다른 사람들 다 찍기 기다렸다가 다시 찍어봐도 안찍히더라구요.ㅠㅠ

저는 한정거장만 가서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을 해야 되는 상황이였어요.



카드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려서 현금을 찾을수도 없어서 돈도 없지..

정말 땀 나는 상황이였어요.ㅠㅠ

아저씨께

"아저씨~ 카드가 안되요.ㅠㅠ"

했더니..

아저씨께서..

"어쩌죠?"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ㅠㅠ



제가 당황하는 사이 벌써 한정거장은 와서 내려야 되는데...ㅠㅠ

"아저씨..ㅠㅠ 저 내려야 되는데...ㅠㅠ 이게 안찍혀요..ㅠㅠ

죄송한데.. 돈도 없어요...ㅠㅠ"



정말 땀났어요.ㅠㅠ 너무 죄송해서..

그런데 아저씨가 그냥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 하시더라구요.

고개를 꾸벅~ 숙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후다닥 내렸어요.

너무 민망하고.. 죄송해서..ㅠㅠ



그래서 출근 하자마자 이렇게 글쓰고 있네요.

오늘 신림역(패션문화의거리)에 8시 10분에 도착했던,

5525번 버스번호 1486 버스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민망하고 당황스러웠던 상황 그냥 조용히 넘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상도 너무 좋았던 아저씨..(말랐었어요)

다음번에 다시 탈 기회가 있다면 두번 찍을께요. ^^*


아이피 : 211.3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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